▲ 2012년 예산편성 다이어그램
의정부시는 2012년 예산 총 규모를 6707억원으로 2011년보다 3.4% 증가시켰다. 일반회계는 4898억원으로 금년 보다 3.6%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재정 건정성 유지를 위해 축제·행사성 예산삭감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등 경상 예산 절감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동별 축제·행사성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시민의 날 기념 동 대항 체육대회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증액되는 예산은 교육 예산으로 인재양성을 위해 2011년 93억원에서 2012년 169억원으로 76억원이 증가된다. 그 중 교육지원 및 혁신교육지구 협력사업에 122억이 지원하게 된다.

또 교육인프라 구축 및 평생학습 도시 조성사업으로는 67억을 투자해 경쟁력 있는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예산은 영유아 보육료와 어린이집 양육지원비 등에 총 4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취학 전 만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육·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5세 누리과정 운영비 4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분야는 금년 보다 5.1%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인 1850억원이 투입된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예산 증액 편성으로 위기가정 긴급지원,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지원, 주거지원 등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지원 등에 334억원을 편성했다.

또 저소득 층 일자리창출사업에 27억원을 지원하고 장애인 생활안정과 재활지원, 복지시설 운영 등에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노령화인구 증가추세에 따라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노인건강 및 생활지원, 요양 시설지원, 노령연금 지급 등 복지증진사업에 450억원을 배정했다.

SOC(사회간접자본)으로는 경전철, 동부간선도로 확장, 변전소 이전사업 등 진행사업 위주로 집중 투자될 계획이다.

SOC 사업에 대한 투자로는 △호원IC 개설공사 도비포함 60억원 △지역 현안사업부지 개발 타당성조사 용역 3억원 △의정부경전철사업 238억  △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150억원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150억원 △민락2지구 BRT 개설사업 200억  △백석천 도심하천 복원사업 41억원 △중랑천 하천 환경정비사업 15억원 등이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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