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7일 흥선·호원2·신곡1·송산2 권역동을 대상으로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지난 4월 3일 권역형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 후 주요 위임사무 처리실적과 주요사업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보고받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흥선권역은 선도적 변화 추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구현, 쾌적하고 아름다운 흥선동 등 3개 분야 9개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아울러 문제점으로는 복지 조사·관리 담당 공무원 인력부족과 구시가지 비중이 높아 고질 민원이 많다고 밝혔다.

호원권역은 섬김과 소통의 주민자치 실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복지행정 구현, 주민 밀착 행정을 통한 만족도 제고 등 3개 분야 9개 사업실적을 보고했다. 문제점으로는 위임된 6층 이하 건축물의 규모를 넘는 건축물에 대한 사항을 권역동에서 검토하고 있어 위임된 건축물 규모에 맞는 업무 조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곡권역은 지역축제를 연계한 경전철 이용 활성화 홍보, 복지지원 업무협약 및 복지나눔 인증제 도입, 불법 광고물 없는 거리 조성 등 3개 분야 9개 사업의 실적을 보고했다. 문제점으로는 청사 환경정비 및 안전관리 직원 부족을 밝혔다.

송산권역은 현장중심 일자리 연계 서비스 강화, 실시간으로 찾아가고 연계하는 통합사례관리 적극 추진, 시민감동을 주는 주민참여사업 운영 등 3개 분야 9개 사업의 실적을 보고했다. 문제점으로는 넓은 관할구역과 시가화 구역 증가를 반영한 관용차량을 증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이번 업무보고회를 통해 권역동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우수사업을 발굴해 모든 권역이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주민친화형 섬김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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