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양주시 사회단체장 모임인 양사협을 비롯한 25개 시민대표단이 애초 목표인 시민 10만 명을 크게 초과한 13만1204명의 염원을 담은 경기북부 테크노벨리 유치 기원 서명부를 이성호 시장과 공동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범시민 테크노밸리 유치 기원 10만 서명운동’은 유치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양주역과 덕정역, 각급 기관, 단체, 금융기관, 대형마트, 각종 문화․체육행사 등 양주시 전 지역에서 전개했으며 일주일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매주 2~3만명씩 증가하여 40일만인 6월 27일 목표였던 10만명을 달성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자격으로 참여한 이성호 양주시장은 “서명부를 전달받으면서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오늘 행사에 참석한 시민대표분들 비롯하여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를 너무도 염원하고 동참한 시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주시민의 간절함을 마음속 깊이 새겨 경기북부 테크노밸리가 반드시 양주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에서 제시한 테크노밸리 유치 후보지는 마전동 일원으로 양주역세권 인근에 위치하여 전철1호선, 서울1,2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 3호선 및 우회도로, 구리~양주·옥정~포천 고속도로 등 우수한 도로교통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또한, 경기북부의 행정지리적 중심으로써 배후에 11개의 산업단지(7개소 완료, 4개소 조성중)가 위치하는 등 기업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 ‘도봉산~옥정 광역 철도 건설 사업 예비 타당성 통과’, ‘양주역 주변 GB 해제’와 ‘역세권 개발 사업 추진’등의 사업추진 성과와 옥정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을 통해 양주역세권과 연계된 시너지효과 창출, 주변 도심권역 형성을 통한 인력 수급 양호 등 테크노밸리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양주시의장, 최상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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