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8일 직원 가족을 초청해 구내외 시설 참관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참관은 직원 부모와 자녀 등에게 교정현장을 직접 살펴보게 하고, 교정 직업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 가족의 자녀 어린이 A(10)군은 “아빠가 무슨 일은 하는지 아나요?”라는 질문에 “우리 아빠는 경찰이에요, 하지만 아빠는 나쁜 사람을 잡는 경찰이 아니라 나쁜 사람을 착하게 만들어주는 경찰이에요”라고 말했다.

직원 가족 아버지 B(68)씨는 “우리 아들 직장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오지 못할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방문하게 돼 정말 뜻깊은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교도소 김동현 소장은 “직원과 가족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