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정지구 조감도
양주시는 옥정지구에 LH·한국토지공사 자체 건설 아파트 및 민간 분양 아파트 등이 금년 하반기 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LH는 이곳에 자체건설 아파트 2개 블록인 A-7블럭(국민임대, 60㎡이하/1256세대), A-13 블록(공공임대, 60~85㎡/962세대) 2개 단지를 금년 9월 말 착공예정이며 이를 위해 현재 시공업체를 선정 중이라고 밝혔다.

민간 분양 아파트는 코아셋디엔씨(시행), 대우건설(시공)의 A-9 블록(60㎡이하/ 1899세대)에 대해 하반기에 착공·분양 예정이다.

양주 옥정신도시는 면적이 704만6222㎡로 수용 계획 세대는 3만6724호다. 주변 교통망으로는 경원선 철도와 의정부·동두천을 연결하는 3번 국도,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2013년 10월 개통 예정),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2017년 개통 예정) 등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 도시개발사업단 관계자는 양주신도시가 “서울에서 20분 거리로 출퇴근도 가능해 향후 경기 북부권 개발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양주시는 최근 위례신도시에서 성황을 이룬 대우건설(푸르지오) 아파트와 LH 자체 건설 아파트가 완판됨으로써 양주신도시 내 택지, 상업용지 등의 분양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양주시민과 경기북부민의 염원인 전철 7호선 연장 계획이 무산됨에 따라 양주신도시와 침체된 주택경기 활성화 기대는 미지수다.

<양주뉴스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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