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1동은 지난 16일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농·특산품 판매지원, 문화·체육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송산1동 자생단체장과 회원들이 괴산군 감물면에 방문해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양 단체 회원과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진 송산1동장, 최춘서 주민자치위원장, 김종호 감물면장, 김종국 주민자치위원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송산1동은 ‘행사용 천막’과 의정부 지역 명물 ‘부대찌개’를, 감물면에서는 자주색, 황색 등 유색 벼를 활용한 용이 승천하는 형상을 그린 ‘논 그림’ 액자와 ‘괴산감자’를 기념품으로 교환했다.

송산1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감물면은 괴산군의 북동부에 위치한 청정 고을로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감자, 고추,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표고버섯이 유명하며, 지역 축제로는 매년 6월에 개최되는 감물감자축제가 개최된다.

조현진 송산1동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앞으로 송산1동과 감물면은 양 지역에 필요한 부분을 서로 보완해, 공동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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