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3동은 괴산군 연풍면과 도․농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9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연풍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양측 마을 주민을 대표한 주민자치위원장, 통․이장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능3동 손호민 동장과 김상용 주민자치위원장, 연풍면 박청순 면장, 오성태 주민자치위원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두 지자체는 앞으로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및 농특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 간 상호 이해와 신뢰 증진을 다짐했다.

협약식 체결에 이어 연풍면에서는 특산품인 찰옥수수를, 가능3동에서는 명물 부대찌개를 기념품으로 교환했다.

박청순 연풍면장은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마을이 서로 돈독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호민 가능3동장은 “연풍마을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농촌 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문화축제 행사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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