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대상 ‘2016년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오는 3월 도지사 기관표창과 지난해에 이어 재정인센티브 2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재난관리 종합평가’는 △여름철 사전대비(인명피해 예방대책 등 12개 분야) △겨울철 사전대비(도로제설 및 교통 등 7개 분야) △지자체 재난관리 실태점검(개인역량 및 재난부서 역량 등 5개 분야) 등 평가를 합산해서 도 내 31개 시·군 재난관리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평가다.

의정부시는 행정규모가 큰 수원·구리·과천시 등을 제치고 세 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다시 한번, 재난 안전도시임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시 안전총괄과는 한신균 과장을 포함해 5개팀 29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해용 하천관리팀장, 윤승배 재난관리팀장, 박광균 방재팀장, 이성진 건설행정팀장, 최광규 민방위팀장 등은 지난해 7월 수해 피해를 최소화 했고, 8월 의정부3동 화재 보상을 마무리했다. 10월에는 친환경 하천인 백석천 준공을 마무리 지었다.

안전총괄과는 올해도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예·경보시설과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물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장비동원체계 확립, 수방자재 비축 등 재난 대비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신균 안전총괄과장은 “재난대책 업무는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업무임을 명심하여, 앞으로도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책업무는 물론, 화재 등 사회재난 대책 업무에도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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