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참여를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욕구를 적극 반영해 총 사업비 36억4900만원을 투입해 1991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에 노노케어 사업 참여자 246명을 선발하고 2월 13~14일 공익활동 참여자 1330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소득수준, 세대형태, 건강상태 등을 반영한 선발기준표에 따라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다. 사업은 3~11월 9개월간 진행되며 내달부터는 참여자 교육 및 발대식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되는 사업은 ‘공공기관 도우미’ 등 모두 42개 사업으로 각 사업의 참여자들은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의정부시지회 등 총7개소의 수행기관에서 월 30시간씩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2004년 이후로 인상되지 않았던 참여자 활동비가 10% 인상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이 단순히 어르신들의 가계소득에 도움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각종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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