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어린이도서관은 안타깝게 사라지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에 대한 사랑과 환경 문제를 생각하기 위해 2월 한 달간 도서 출판 보림이 펴낸 책 “잘 가, 안녕” 그림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책 “잘 가, 안녕”은 로드킬, 자동차에 치여 목숨을 잃은 동물 이야기다. 인간이 조각 낸 터전 위에서 위태로운 목숨을 이어가는 동물들, 그러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주검이 되어 도로 위를 이리저리 나뒹구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다.

지은이 김동수는 회화를 전공하고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첫 작품인 ‘감기 걸린 날’로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전시 기간은 2월 1~28일이다. 휴관일인 금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계속된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