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인 신임 부시장
의정부시 31대 부시장에 이성인(57) 경기도 황해 경제자유무역청 사업총괄본부장이 부임했다. 이 부시장은 연세대 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폭넓은 행정경험과 특히 인사정책에 밝은 행정가로 평가된다.

이 부시장은 지난 1978년 11월 16일 전남 해남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91년 지방행정연수원 총무과, 내무부 기획관리실, 행정지치부 자치행정과,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과 등 주요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어 2006년 9월 25일 서기관으로 승진해 행안부 인사정책 총괄팀장, 인사운영팀장, 소청심사위원회 행정과장, 생활공감정책과장, 지방공무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2014년 1월 20일 경기도로 자리를 옮겨, 기획조정실 평가담당관을 역임했다. 2015년 1월 5일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구리부시장을 역임하고, 2015년 12월 10일~2016년 4월 4일 구리시장 권한대행을 수행했다. 이어 2016년 5월 10부터 경기도 황해 경제자유무역청 사업총괄본부장에 재직하고 2017년 1월 2일 의정부시 부시장에 부임했다.

이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7년간 중앙과 지방에서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안병용 시장의 시정철학이 구석구석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과 같이 결의를 다졌다.

▷우리 앞에는 당장 경전철 문제 해결과 전철7호선 예타 통과로 2023년까지 7년간 7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야 하는 재정적 당면과제가 있다.

▷우리 시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가 행정의 중심에 서서 살펴보고 챙기도록 하겠다.

▷2017년은 민선6기를 잘 마무리 하면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빈틈없이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직원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공무원은 시민을 위한 무한 봉사자로서 시장님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오직 시민 만을 바라보고 편하게 모시는 것이 우리의 무한 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훈훈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이 보람과 행복감을 느낄 때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펼칠 수 있다. 이를 위해 직원 간 격이 없는 소통과 정보 공유, 부서 간 벽을 허무는 유기적인 협력자세가 필요하다.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를 위해 민원인을 내 가족을 대한다는 마음으로 응대하길 바란다. 업무 추진는 권능에 기초해서 적극적 추진은 물론 모든 처리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돼야 한다.

▷발로 뛰는 현장 추진, 시민과 격 없는 소통, 소관업무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의 배양으로 프로정신을 발휘해야한다. 선진국, 타지자체 등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우리 실정에 맞는 접목이 필요하다.

▷청렴하고 일 잘하는 조직을 위해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권익위, 경기도, 시군 주관의 청념도 평가에서 1위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연초부터 부서 간 치밀한 계획과 매월 점검을 통해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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