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면의 옥수수, 감자, 곤드래나물 등과 옥과면의 황등쌀, 현미, 메론, 포도, 건 나물, 등 맛과 품질이 우수한 지역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메론, 옥수수 등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500만 원 상당의 모든 물품이 판매됐다.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주민 김모 씨는 “엄선된 지역특산품을 시중가 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품질 또한 우수해 가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직거래장터 개설을 반기는 분위기였다.
한진숙 부녀회장은 “농산물 가격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