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정부시 내년도 예산안 규모가 8483억1813만원으로 결정됐다.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19일 제262회 의정부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정선희·김일봉·구구회·임호석·안지찬 의원을 예특위원으로 선임했다. 제1차 예특위 회의에서 임호석 의원을 위원장으로, 안지찬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2017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 예산액보다 6.06% 증액된 8483억,813만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6439억5301만원이고 특별회계는 2043억6512만원으로 편성됐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열악한 재정 환경과 한정된 재원으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편성·제출됐다고 밝혔다.

시의회 예특위는 최종 심의결과, 총 41건의 세출예산 가운데 24억5936만5000원을 삭감 조정하고 나머지는 원안 가결했다.

이날 개최된 제26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는 지난 11월 21~29일, 8일간 실시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로 운영위원회 7건, 자치행정위원회 131건, 도시·건설위원회 174건 총 312건의 시정·개선, 권고사항을 채택했다.

한편 의원발의조례인 ‘의정부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5건의 조례 제·개정안 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정선희(새민주) 의원은 예산 편성 관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2017년은 우리시의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불요불급한 예산인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피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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