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인터뷰 장면
▲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조남혁 의원
▲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화 의원
▲ 지역언론사협회 이미숙 회장
▲ 합동인터뷰 회의장 전경

공동취재단 <편집자 주>
전국과 경기도 모든 지차제에서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출이 모두 마무리 됐다.

의정부시의회는 현재까지 제6대 후반기 의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의장단 구성을 놓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해서 1개월여 동안 서로 양보와 타협없이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의정부시민과 시민단체의 시의회 파행에 대한 분노가 표출되고 있어 의정부지역언론사협회는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차원으로 지난 2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양당 대표와 간사들을 대상으로 후반기 원구성 관련 긴급 합동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긴급 합동 인터뷰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간사 등 4명이 한 자리에 모여 회원사 질문에 각각 답변하는 형태를 택했다.

사전 협의를 통한 각 언론사 기자들의 선별된 질문에 양당 대표들이 어떠한 내용으로 답변하는가를 듣기 위한 자리다.

이날 인터뷰에 임한 협회 회원사는 시민들이 충분히 공감하는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으며, 질문 또한 단순 사항을 초월한 핵심 내용으로 시민 알권리 충족에 앞장섰다.

한편, 참관한 일부 시의원들의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인터뷰 방식과 취지를 정확하게 인지 못하고 자신에게 발언권을 주지 않았다며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전개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보다는 자신의 입장만을 주장하려는 일방통행 이기주의 극치를 보인 것이다.

인터뷰 과정을 지켜본 한 시민은 “의정부시의회는 타 지방의회와 달리 당리당욕과 감투에 눈이 멀어 파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합동 인터뷰는 의정부지역언론사협회 회원사 6개사와 의정부시애향회, 의정부YMCA,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당에서는 새누리당의 이종화 원내대표와 김재현 간사, 민주통합당의 조남혁 원내대표, 최경자 간사를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열띤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 응한 양당 대표들은 비교적 성실하게 답변했으나, 일부 질문에 대해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거나, 답변을 회피하려는 전형적인 꼼수 정치인 행태를 보여 실망과 아쉬움을 남겼다.

인터뷰는 의정부지역언론사협회 이미숙 회장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회원사 6개사(의정부뉴스, 의정부인터넷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북부일보, 경기북부종합뉴스, 한북신문) 및 시민단체 들의 개별적인 질의에 대해서 양당의 원내대표와 간사들이 3분에 걸쳐 답변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합동 인터뷰 전문>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진행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양당이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의석수 배정에 대한 이견을 보여, 의회가 파행을 격고 있다. 이러한 사항에 현재는 후보 자질과 감정대립까지 더해진 상태이다. 그렇다면 양측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것이 무엇이며, 상대당에 어떤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인지 솔직하고 명확하게 밝혀 주기 바란다.

새누리당 이종화 원내대표
지금 공통과제 부분의 경우 저희 새누리당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은 상대당에 대한 화합과 더불어 하루빨리 의회를 속개 하는 게 요구 사항이다. 그래서 의장단 선출을 한후 상대 의장된 사람에 대한 이견과 문제점이 있다면 법적으로 촉구하는 게 저희 의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 조남혁 대표
먼저 오늘까지 의장단 원 구성을 하지 못한 점을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와 함께 부끄럽게 생각한다. 요즘 사실 집 나오기가 부끄럽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의회민주주의의 실천요구로 대화와 타협을 계속했으나 한 석 더 많은 새누리당이 다수결 원칙을 결정으로 한다는 뜻으로 여태까지 협상이 안된 것이다.

의정부뉴스 최문영 기자
조남혁 원내대표께 묻겠다. 지난 7월 5일 조남혁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당시 새누리당이 의장, 부의장 후보로 추천한 이종화, 안정자 의원에 대해 도덕적 흠결을 문제삼아 자질론을 거론했다.

특히 모 의원의 사무국 녹음기 대여 후 미반납, 생수, 차, 자녀취업, 술(발레타인) 등의 문제는 과거에 발생한 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당시에 의회에서 이 문제점을 거론했어야 한다고 본다. 아울러, 언론보도를 인용한 것이라고는 하나, 지금까지 이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의회가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여기에 대한 답변과, 두 번째로 의장단 선출 국면에 이 문제을 제기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말해 달라

민주통합당 조남혁 원내대표
애초부터 우리가 이 문제를 제보하려고 한것은 아니고 언론보도나 시민들의 제보가 많아서, 그럼 우리가 정말 조사를 해봐야겠다 해서 그당시 녹음기로 사실 조사를 한 것이다. 그래서 자료는 아시지만 지금 여기 있다. 5년전 두개가 없어지고 한개는 지금 이종화 의원이 가지고 간 것은 사실 명명백백하게 나타났다. 그래서 이종화 대표께서 사다놨다.

두 번째 생수와 차에 대한 것도 언론보도에 나온 내용이다. 그렇기 때문에 옆에서 보면 자신에 농사를 거드른 사람들을 먹여야 한다”며, 의회의 물품인 생수와 차 박스를 집어 간것이 의원으로서의 자질로 상실했다. 언론보도에 나온 기사를 제가 봤을때 이종화 의원이 인터뷰때 그렇게 말한 것 같다. 그래서 본인이 본회의장에서 제기한 것이고요.

양주와 등산화는 양주는 의원이 처음 당선되고 나서 세미나로 교육을 받으러 갔다. 당시에 발레타인 30년産은 시중가 100만원 상당이다. 그 당시에 13명 의원 모두와 직원들도 있을 당시 추측이 아니라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어떤 모의원이 가지고 갔을 것이다”라는 말이 나왔다. 등산화 같은 경우는 운동화로 알고 있었는데, 운동화로 적혀 있는데 등산화다. 그것은 하나를 지급했는데 없어졌다. 모르겠어요, 직원이 가져갔는지 누가 가져갔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또 없어졌으니 하나를 더 갖다 놔야지요. 그래서 2개가 추가가 된 것이다. 이것은 분실 신고를 내던지 도난 신고를 해서 찾으면 된다.

그래서, 민주통합당 측은 지난 6월 25일 의장단이 구성이 됐으며 이렇게 도덕적 흠집이 있는 분이 됐을 것이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차후에 붉어졌지만 제대로 밝혀졌다. 그래서 제대로 검증하자. 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대표다. 의장 잘 못 뽑으면 시 행정에 시민들이 따르겠는가? 시의회 수장인 의장이 이것을 잘 못해서 도덕적 흠결이 있으면 시민들이 과연 시의원들을 따르겠는가? 시의원들은 의정부의 대표이다. 입법기관이다. 그래서 이것은 제대로 해야한다. 원칙과 소신을 가진 의원을 뽑아 가지로 제대로 해야 된다고 해서 도덕적인 것을 거론한 것이다.

한북신문 김기만 기자
새누리당측에 묻겠다. 지금도 민주당측에서 계속 주장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다소 유치하기까지 한 행위가 만약 사실이라면 의장 후보로서 자질론은 물론, 도덕적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 자리를 빌어서 이종화 후보는 민주당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서 한가지씩 이 자리에서 조목조목 명확하게 밝혀 주기 바란다.

또한 민주통합당측은 주장하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구체적 물증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어서 자세히 밝혀 주기 바란다.

새누리당 이종화 원내대표
저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겠다. 여러번 입장 표명 했는데, 녹음기에 대해서 무슨 절도다 일부러 가져갔다. 이러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증인이 있다. 이영복 주사 그때 상황에 대해 말해 달라?

이영복 주사:
그 당시에 의회 사무국에 민원이 많아서 이만휘 국장님이 머리가 좀 많이 아파서 녹음기를 사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해서 제가 녹음기 3개를 구매했다. 제가 관리하면서 이종화 의원이 필요하다구 해서 1개 빌려줬고, 또 하나는 전전 의장님께 빌려줬다. 그런 후에 이종화 의원을 2∼3일 후에 만났는데 분실했다고 했다. 그러나 빌려준 제 입장에서는 분실하면 안 되는 상황이고, 혼자 판단할 일이 아니어서 사무실 담당자하고 만나서 분실 사실을 밝혔다. 또한 이종화 의원님을 만나서 제가 판단할 내용이 아니니 직접 말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다음날 이종화 의원께서 와서 이만휘 국장에게 녹음기 분실 사실을 말했다. 당시에는 의사계장하고, 담당자, 저하고 함께 있었다. 그 당시에 이만희 국장이 당시 알았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어떻게 처리됐는지는 아직 못 들었다.

이종화 원내대표:
이영복 주사가 말한 그대로다. 저는 분명하게 망실(분실)했다고 보고해서 그것을 제가 사놓겠다고 말했다. 당시 이만휘 국장과 양동표 계장(캐나다 이민),이영복 주사가 사무국 사무실에서 잃어버렸으니 알았다, 우리가 처리하겠다. 연락을 해 주겠다 해서 현재까지 온 사실이다. 절대 절도 목적으로 가져간 것이 아니다.

진행자 (이미숙 기자)
이종화 대표의 답변에 대해 통합당측은 CCTV 영상 증거 등 구체적인 물증 확보에 대해서 밝혀 주기 바란다.

민주통합당 조남혁 원내대표:
지금 생수에 대한 물증 확보는 계속 확보 중이고, 경기매일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가졌갔다는 것이 나왔다. 기사가 혼자 쓴 것은 아니다. 내가 봤을 때는 이종화 의원과 사전에 면담했을 것이다. 이 자료에 보면 이종화 의원이 가져갔다는 내용을 인정한 것이 있다. 본 회의 3차 속기록에 보면 내용이 있다. “본인이 생수 커피 가져갔습니다” 자기가 한 두 개 가지고 나왔다는 것을 인정한 내용이 적혀 있다. 기자들이 속기록을 검토해 달라, 추가 내용은 노영일 의원이 말해 달라.

민주통합당 노영일 시의원
조금 전에 녹음기에 대해서 의회 사무국에 근무한 이영복 주사가 말한 것을 믿는다. 근무자가 이종화 의원에게 빌려준 게 확실하고 추후로 갖다놓겠다고 그렇게 한 후 안 갖다놨다. 이 담당자가 본청으로 전근가서 모른다. 그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7월 6일 본회의장에서 조남혁 의원이 이 건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 문제가 본인이 분실했으며 또 이만휘 전 국장에게 갖다놓기로 했으면 당연히 갖다 놨어야지, 무슨 변명의 여지가 있는가, 이종화 의원이 5년 됐다구 하는데, 5년이면 5대가 지났다. 당선이 안 돼서 이 자리에 안 왔으면 안 갖다놨을 것 아닌가, 이런 것을 변명의 여지로 자신이 말한다면 본인의 잘못이다. 이걸 누가 변명의 여지로 보겠는가, 당연 지사이다. 의회 물품인 공유물의 날인까지 해야 하는데, 사무국 직원이 갖다놓으라고 하니 어디서 중고를 사서 갖다놨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의정부인터넷뉴스 박종국 기자
결국 의정부시의회 양당 의원들은 이전투구를 하며 시민을 외면하고, 약 1개월간이나 식물 의회를 만들어 전국적 망신을 사고 있는 것은 물론, 파행 단골 의회란 오명까지 받게 된 상황이다. 백의종군할 의사를 밝힐 의원이 있거나, 여기 계신 대표님들께서 그러한 의사가 있는 분은 없으신지 말해 달라.

민주통합당 조남혁 원내대표
민주통합당은 부의장, 상임위원장 하겠다는 의원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이 부분이 거론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

새누리당 이종화 원내대표
제가 본회의장에서 분명하고 의정부 시민이나 전국에 나가는 인터넷방송을 통해서 말했다. 하도 얘기가 분분하니, 저는 의장 후보로 자리에 연연하지 하겠다. 그러나 내 주권행사는 분명히 본 회의장에 올라가서 반드시 하겠다. 그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해석은 여러 가지 뜻을 포함하고 있지만 꼭 의장을 탐내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밝힌다.

진행자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백의종군 하겠다는 의원이 한 명도 없다고 보겠다.

경기북부일보 박신웅 기자
시의회 파행도 문제지만 절차적 책임감까지 결여됐다고 판단된다. 제213회 제1차 정례회를 산회 선포도 하지 않고 파행을 이어가고 있어 오늘 이 시간까지도 회기에 포함되고 있다. 당장 다가올 11월에 그 중요한 행정감사를 앞두고 일정에 큰 차질이 우려되는데 양당에서 어떻게 대처할 생각이신지 답변해 주기 바란다.

새누리당 김재현 간사
제213회 제1차 정례회가 파행이 되고 산회를 선포하지 않았지만 저희가 다수당으로 회의 속개를 4회나 요구했다. 전부다 목적이 ‘6대 하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 제 6대 상임위원장 선거, 213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어쨌든 회의를 진행하는데 있었다. 저희가 민주당에게 회의 요구를 계속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통합당 당 대표, 의장 직무 대행께서 지금 회의를 계속 파행을 해오고 있다. 그 문제는 민주당 측에 더 확실히 답변을 들어봐야 하는 상황이다. 시의원 전원이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양당 간사의 협의를 해 제213회 정례회 산회 선포를 하기 위해서 논의 하고 있는 중이다.

민주통합당 조남혁 원내대표
새누리당 간사는 거짓없는 솔직한 답변을 해 달라. 민주당 측은 계속 회의 요구에 응했다. 제3차 본회는 새누리당이 날치기로 통과하려고 한 것이다. 1시간 만에 사무국에 연락해서 의원들한테 문자 날린 것은 50분 만이다. 40분이에요. 그런데 당 대표로 들어 왔는데 제가 문자 받은 것은 50분이다. 그럼 결국 40분 만에 속개하려고 한 것이다. 이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 아니냐? 날치기의 근간을 본 것 같다. 당시에 의장직무 대행이 안 왔으면 날치기로 통과됐을 것이다. 이렇게 부도덕한 현실, 부도덕한 의원들이 의장, 부의장 다 됐을 것이다. 민주당은 지금 18일부터 산회 선포하자. 의장들 임시회에서 뽑자. 그래서 정례회를 남겨놓자, 행정사무감사 본예산 산적한 문제가 얼마나 많은가? 의정부 시민한테 부끄러운지 알아야 한다. 이것 협상하려고 많은 노력했다. 그 당시에 새누리당 강세창, 빈민선 의원에게 말했다. 이건 책임정치다. 꼭 해야한다. 정례회 40일 밖에 남지 않았다. 14일을 까먹었다, 요구했다, 그런데 새누리당은 다 나갔다, 오늘도 그렇다, 13명이 협의해서 산회 선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의정부인터넷뉴스 박종국 기자:
현재 다수의 시민들은 양당 시의원들을 지역 일꾼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당파싸움에 열이나 올리고 감투에 눈이 먼 정치꾼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대 시민 사과을 해야 되지 않는가? 그럴 뜻이 있다면 그 시기와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또한, 파행기간 동안 시민 혈세로 지급받고 있는 의정활동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여론도 강하게 생겨나고 있다. 이를 수용할 의사가 있는지도 묻고 싶다.

민주통합당 조남혁 원내대표
대 시민 사과는 지금 회의 전에도 사과했다. 또 엎드려서 사과드린다. 원구성 되면 사과드리고 각 당에서 사과해야 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세비 반납은 찬성한다. 그러나 이것은 의원의 중지를 모아야 한다.

새누리당 이종화 원내대표
양당의 요구사항이 첨예하게 대립돼 결국 협의는 어렵다고 본다.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임시의장이 당리당략과 정당을 초월해 후반기 의장 선출에 노력해야 된다. 임시의장의 역할은 임의대로 정회를 선포하고 산회를 선포하는 게 역할이 아니다. 임시의장의 역할은 선행 조건으로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게 먼저다. 도덕적 흠집이 있다면 차후에 고민할 내용이다. 임시의장의 권한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권한 밖의 행위를 하면 안된다. 이래야지만 원구성이 되고 모든 것이 원만하게 타결되고 의회가 바르게 갈 것이다.

진행자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제6대 의정부시의회는 2010년 7월 전반기 원구성 때에도 7일, 회기 중에도 7일간 파행을 기록하는 불명예로 전국에 유명세를 떨치더니 후반기에는 아예 한 달 가까이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악순환을 방지하는 특별조례나 시행규칙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해 달라.

새누리당 김재현 간사
이 부분은 공통과제이다. 의정부시의회 1∼6대까지 있었던 문제이다. 내부 규칙을 변경해야만 이런 방침이 틀려진다. 만약에 의장단 선출이 돼고 의회가 정상화 되면 양당과 협의해 내부규칙을 바꾸도록 하겠다.

민주당 조남혁 원내대표
의장단 구성시 세분화 명문화 하고 도덕성을 검증 하기 위해 YMCA 의정지기단에서 발표한 성명서처럼, 후보자의 검증 지침에 대한 체계화된 자격심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게 꼭 필요하고, 의정부시의 정례회, 임시회 운영조례를 고쳐야 겠다. 그래야지 한사람 많은 다수당이 횡포로서 의장을 뽑는데, 그것을 막기 위해서 이렇게 해야겠다. 노영일 임시의장께 보충 질문을 요구하겠다. 노영일 의장이 산회를 선포했다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다.

민주통합당 노영일 시의원
이종화 의원이 주장한 산회에 대해서 말하겠다. 지난 6월 25일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그러나 24일 새누리당 측이 협상을 거부하고 의장에 이종화, 부의장에 안정화, 자치위원회 국은주, 도시건설위원회 구구회, 운영위원회 김재현으로 해서 이미 다섯 명의 의장단을 내정하고, 25일 본회의장에 임해서 다섯 석을 차지하려고 임한 것이다. 그러나 저는 임시의장을 본기 전에 그때는 의장인데, 이것을 민주당이 협상의 여지없이 새누리당이 일방적으로 다섯 석을 강행하려는 것에 반발하여 이날 조남혁 의원을 비롯해 여러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에 의해 거기에 따라 정회를 선포한 것이다. 그런데 의장이 일방적으로 선포했다는 것은 부도덕한 발언이다. 2차로 이어 7월 5일 제1차 정례회 1차본회의 때는 이미 의장직을 떠나 의장직무 대행을 한 것이다.

진행자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지금까지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양측의 입장에 대해 충분히 들었다. 마지막으로 양당 대표께서는 스스로 잘못된 점과 반성하는 발언을 한마디씩 해주기 바란다.

새누리당 이종화 원내대표
의정부 44만 시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한다.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로 시민의 생각을 중재해야 될 모든 일을 외면하고 의회를 파행하게 된 것에 대해서 무한한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의 뜻에 따라 움직이겠다. 그동안 상대방 의원들에게 사실 무근한 범죄자로 몰린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수치스럽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이 모든 것을 법에 맡기겠다. 제가 부족하고 부도덕한 파렴치범이라면 주민들이 요구하는 주민소환제도에도 응하겠다. 시민과 주민들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맡기겠다. 또한 의회 법규에 따라 윤리위에 회부할 것를 강력히 요구한다. 이것이 진정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생각하고, 의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소통과 타협, 그리고 다수결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 민주주의 근본이라고 생각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과 주민 여러분!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에 의해서 이종화를 결정해 달라. 서로 험담하고 모함하는 의회를 바로 잡아달라. 시민들이 바로 잡아줄 힘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민들의 힘이 무섭다는 것을 이 기회에 보여줄 것을 당부 드린다. 부족한 저 이종화 의원도 자숙하고 반성하면서 의회와 시민과 주민 여러분께 남은 임기 동안 땀으로 봉사하는 의원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 무더운 여름에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민주통합당 조남혁 대표
의정부 시민들에게 석고대죄 한다. 의정부시의 의장단 선출을 잘 못 뽑으면 의정부 시민들의 불행이 직결된다. 순간만 모면하는 잣대를 버려라! 의정부시민과 1천만 공직자가 보고 있다. 이종화 의원은 사퇴하라! 도덕적 흠결이 났다. 그래야 소통하는 의회가 된다. 그래야 견제하는 의회가 된다. 견제와 균형이 숨쉬는 의장를 만들어야 한다. 당리당략을 떠나 상생하고 협력하는 정치 합시다. 사람 중심의 정치하자. 이종화 의원 변명만 하는데 진짜 진실을 말해라. 잘 못했으면 잘 못 됐다고 사과하시고 의원직 사퇴하라, 기자들이 기사로 작성해 보도된 내용을 잘 못 됐다고 하지 말라. 정론정필 하는 기자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감히 말한다. 도덕적 흠결이 있으면 의장 후보 사퇴하고 시민에게 사과하라.

 

의정부뉴스 최문영 기자
제가 민주당 측의 새누리당 의원들에 대한 의혹 제기의 물증 제시를 요구했는데 조남혁 대표께서 아직 물증 확보 신청을 진행 중이라고 했으며, 사무실 녹음기에 대해서는 견해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생수는 1개와 1박스는 차이가 크다. 술도 명확하게 물증 제시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종화 의원에게 묻겠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라고 했는데 의장 후보 사퇴도 하실 수 있다는 것인지?

민주당 조남혁 대표
앞서 주장한 것처럼 녹음기 부분은 명명백백하게 사실로 드러나 있다. 29만9천원 짜리를 8만원에 사다 놨다. 의사진행 발언해서 했다. 이영복 주사에게 하나 물어보겠다. 이종화 의원이 녹음기 가져갈 때 물품 반출증을 썼는가?

이영복 주사:
쓰지 않았다.

조남혁 대표
전전 의장은 그럼 누구인가? 이제 다 밝혀야 한다.

이영복 주사
안계철 전 의장이다.

조남혁 대표
그것도 물품 반출증을 썼는가?

이영복 주사
안 썼다. 그 당시에 비서실에서 필요해서 그냥 나갔다.

조남혁 대표
낱낱이 밝혀 졌으니 그 당시 자료를 공개 요구하겠다.

새누리당 이종화 원내대표
저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 소상히 질문했는데 모든게 사실 무근이다. 박스로 갖고 나가고 CCTV에 걸렸다고 입증 자료 된다고 하는데 입증을 대라. 법대로 해라, 그러면 달게 받겠다. 본 회의장에서 분명히 말했다. 물 하나씩 안 가지고 간 의원이 있는가, 목 마를 때 한 개씩 마시고, 차 안에서 민원처리 하면서 마시고, 각 방으로 분배된 식수다. 식수에 대해 여기서 온전한 의원이 여기 누가 있는가, 누누이 말했다.

술은 발레타인 30년산 100만원 상당, 아니 자꾸만 가격이 올라간다. 신문에 30만원 또는 수십만원 나왔는데, 여기 공무원이 있는데 그 돈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발레타인 30년産 살 돈이 개인 주머니인가? 업무추진비로 사주는 것인가? 이게 잘못된 것이다. 부풀려서 말해도 타당성 있게 주장해야 한다. 그 자리에 구구회, 김재현 의원이 같이 있었다. 하루 저녁 같이 있었다. 저는 그 다음날 제사가 있어서 일찍 나온 죄 밖에 없다. 이 두 의원이 다 조사했다. 술이 어디갔는지 가방을 모두 조사했다. 어떤 근거로 술에 대해서 이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운동화 이 부분은 의회 사무실 직원 밑에서 없어졌다. 공중분해 된 것이다.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변경해 달라고 했다. 이게 잘 못된 것이다. 그렇게 가져가더니 감감무소식이 된 것이다. 이것이 도덕적 흠결이 된다면 법대로 조치해라. 주민소환 응하겠다. 그리고 의원들이 무슨 자격으로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가? 주민들이 뽑았다. 주민 소환제가 있지 않은가? 그리고 강력히 요구했다. 윤리위 회부해 달라고.

경기북부일보 박신웅 기자
새누리당 이종화 의원께 질문하겠다. 의원은 투표가 진행돼 만약 본인이 의장으로 선출된다면 현재 거론되는 자녀취업, 생수박스 채 반출, 차 반출 등의 각종 의혹이 언론보도를 통해서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명백한 물증과 함께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의장직은 물론 의원직의 사퇴를 본회의장에서 공식적으로 선언할 용의가 있는지 말해 달라. 또 민주당측은 이종화 의원이 전자에 말한 것처럼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를 공식 선언 한다면 의석수 배분에 연연하지 않고 의장단 선출에 임할 의향이 있는지 답변해 달라.

새누리당 이종화 원내대표
좋은 질문을 해 주었다. 본회의장에서 말한 것처럼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 말한 것은 여러 가지가 함축된 내용이다. 자녀 취업설, 강하게 압력 넣으면 예전에 그만 두었다. 커피, 물 박스, 술, 100만원 가져 갔다면 민주주의 방식으로 의장이 선출됐는데 증빙 자료가 나온다면 의장직은 사퇴하겠다. 그러나 의원직 사퇴는 주민소환제에 의해서 사퇴하겠다.

민주당 조남혁 원내대표
이종화 의원이 말한 것은 본질에 어긋난 것이다. 성남시의원이 스카프 하나 훔쳐서 절되죄로 당에서 출당됐다. 결국 의원들에게 제명됐다. 이게 윤리 도덕이다. 이 분은 뺏지 떨어졌다. 잘 못 됐으면 사퇴를 인정하면 된다. 이종화 의원이 사퇴하면 의석수 배분에 대한 원칙은 똑 같다. 양당 의원들에게 시민들이 준 의석수 만큼 이것 받아야 된다. 이게 안 지켜지면 시민들에게 할 도리를 못하는 것이다. 44만 의정부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의정부시 애향회 김흥태 부회장
계속 지켜 봤는데 의원들이 같은 소리만 한다. 새누리당 당협 위원장들과 민주당 당협 위원장은 뭘 하는지 모르겠다. 그분들도 함께 참석해서 의정부시의 파행에 대해서 논의했으면 좋겠다. 그 다음에 주민소환제를 제의했는데 민주당에서 받을 용의가 있는지, 공개사과를 의정부지역언론사협회 소속 신문사에 공개할 용의가 있는지 말해달라.

민주당 조남혁 원내대표
신문에 공개사과 하겠다.

새누리당 김재현 간사
시민에 대한 공개사과는 본회의장에서 말한 것처럼 의장단 선출이 되면 의장께서 공개사과 할 것이다. 민주당도 당론에 공개사과를 밝힌 만큼 우리당도 함께 시민들에게 공개사과문을 발표하겠다. 마지막으로 양당 당협위원장의 참석은 그것 논의 대상이 아니다. 그분들은 위에서 정치하는 것이고, 시의원들은 44만 시민이 선출한 것이다. 거기서 정책을 논의하고 의정부를 발전되게 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다.

민주당 조남혁 대표가 주장하는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그것은 말이 안 되며, 모양이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발 활동화 산 적이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2010년 8월 27일 구매했다. 그때 당시 운영위원장이 본 의원 이었다. 현장 활동을 위해 신발을 샀다. 13 컬레 중 1컬레가 분실됐다. 그래서 1 컬레를 또 샀다. 그 당시에 살 때 의장이 사인을 했다. 결과는 의장 민주당이 사인한 것임을 명심해 달라.

의정부 YMCA 의정지기단 이상윤 간사
시의회가 계속 파행되고 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이런 말을 듣는 게 답답하다. 반 발자국도 앞으로 전진 안 됐다는 느낌이다. 양당 의원이 시민들에게 사과와 사죄를 말했다. 이 부분은 그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다시는 그렇지 않겠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사과한다고 해놓고 파행을 계속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시민들은 그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죄송하다고 하고 계속 파행을 하면 그것들은 정말로 원하는 사죄와 사과는 아닐 것으로 본다. 양당에게 묻겠다. 시의회가 1개월 동안 파행되면서 의정활동이 시의원 13명 모두 멈춰져 있다. 그렇다면 기초의원들의 역할이 한달 동안 멈춰 있어도 예산이나 이런게 굴러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그 부분을 묻고 싶다. 왜냐하면 다른 지역에서도 기초의원의 존폐 여부가 여러 가지 논의가 되고 있다. 저희는 한달 동안 일을 안 했는데 시는 잘 돌아가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해달라.

새누리당 이종화 원내대표
옳은 지적이다. 분명히 반성하고 사죄의 글을 올렸지만 그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한 발자욱도 전진을 못하고 있다. 맞다고 생각한다. 민주주의의 근본은 각자의 의견을 분출하고 각자의 의견을 보이는 것이다.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자기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서 그것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앞으로 전진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 지금도 변함없이 항상 타협의 길은 열려 있다. 먼저 요구하지 말고, 요구하는 사항이 문제점이 있다면 차후에 그 사람을 징벌하고 의회가 원만하게 운영이 될 수 있게 순서를 지켜달라, 그 순서를 앞 뒤 진행없이 되다 보니까 파행이 거듭되고 있다. 의장이 누가 되든 의장단이 누가 되든, 도덕적 흠결이 있다면 당연히 물러나야 된다. 물러나는 문제는 차후에 문제다. 당장 이것을 먼저 선결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답이 안 나온다. 법적조치는 2~3달 걸린다. 그런 문제가 대두돼 진행이 안되는 것이다.

본인은 항상 타협에 응했다. 하지만 당시 먼저 물러나라, 2자리 내놔라, 이러니까 타협이 안 되는 것이다. 변함없이 민주당은 두 자리를 요구하고 있다. 이종화 물러나고, 두 자리 내놔라 하니 이게 타협안이 될 수 있는가? 본인은 타협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상대방 의원들은 지금 계속해서 의장후보 사퇴 요구와 자리수를 지협적으로 고집하고 있어 협상이 결렬되는 것이다.

민주통합당 조남혁 원내대표
시민들에게 죄송하다. 이종화 대표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하고 있다. 시민들의 여론이 지금 들끓고 있다. 시민단체에서 여론이 들끓고 있고 기사가 계속 나와고 있다. 이게 다 거짓인가, 국가에서도 국회의원 뽑기 위해 후보자 토론회 하지 않는가? 검증한다. 지금 의회 신분이라 의장을 뽑는 것이다. 검증할 수 있는 것이다. 대법관 청문회에서도 위장전입이 문제돼 그만둔다고 해서 안 뽑고 있다. 이해가 안 간다. 본질을 회피하고 있다. “잘 못 했으니 사과하고 물러나겠다”라고 말하는 것이 멋 있는 것이다. 용단을 기다리겠다.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김만식 회장
의회사무국에 요청한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재산인 만큼 물품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부탁 드린다. 민주당 조남혁 의원께 묻겠다. 이종화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는데 의장직 사퇴인지 의원직 사퇴인지 분명히 밝혀달라. 두 번째 다수결의 원칙도 민주주의 부산물의 원칙이라구 했는데 개인적으로나 민주통합당 입장에서 인정할 수 있는지, 세 번째 이종화 의원이 윤리위원회 회부되서 모든 것이 법적인 절차에 입증돼 의장이 당선되도 모든 것을 수용하겠다고 했는데 받아 들일 수 있는지.

새누리당 이종화 의원에게 묻겠다. 임시의장의 권한도 민주주의의 부산물이다. 산회나 정회도 인정해 달라. 7, 6의 당과의 구성은 도덕적 견해로 해석할 의향이 있는지, 이 부분으로 원구성에 있어서 나누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국회나 보통 민주주의에서 도덕적으로 해석해서 반분하는게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받아들일 의사가 있는지.

양당에게 묻겠다. 이러한 사항이 일괄적으로 정리가 안돼서 장기화 되면 시의원 13명 전원이 일괄사퇴하고 43만 시민에게 재신임 받을 의사가 있는지.

민주통합당 조남혁 원내대표
도덕적 잣대로 봐서는 이종화 의원이 사퇴해야 한다. 두 번째 질문은 최경자 간사가 답하겠다. 일괄사퇴하기 전에 합의봐서 의회구성 제대로 하겠다.

민주통합당 최경자 간사
민주주의 다수결의 원칙은 존중한다. 우리당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정례회 일자를 소멸하는 것이다. 7월 19일 민주당 의원 6인은 모여서 협상이 안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조례제도를 통해서 “우선 정례회를 산회 선포하자”고 요구했으나 새누리당과 상식적 선에서 소통이 안 되고 있어 협상이 결렬된 것이다. 이종화 의원이 주민소환제를 주장하고 있으나 법정 비용을 고민해 보셨는지 모르겠다.

새누리당 이종화 원내대표
매우 따가운 질문으로 생각하고 있다. 임시의장의 권한을 인정한다. 그러나 권한 밖의 행사를 하면 인정하기가 어렵다. 상임위원회에서 휴식시간이나 오찬이나, 자리정돈이나, 각자의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이나, 이런 것은 반드시 의원들에게 속행 여부를 물어보게 돼서 진행하게 된다. 의장의 권한이라고 해서 무조건 방망이질 해서 중지를 시키면 권한 밖의 일이다. 7, 6 의원의 구성의 안배 문제, 자유민주주의 법칙에서는 다수결의 원칙에서 움직인다. 그러나 타협과 소통도 의회 운영상 필요하다. 인정한다. 그래서 문을 열어놨다. 새누리당 의총을 통해서 결의했다. 그런데 선제 조건이 들어오기 때문에 결렬되는 것이다.

13명 시의원의 사퇴 의향에 대해서 “다시 수기로 결정해서 의회를 구성하겠다”고 조남혁 의원이 주장하며 동문서답하고 있다. 주민소환제 주장하고 있는데 주민이 원치 않으면 물러나야 한다. 국민이 원치 않으면 대통령도 물러나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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