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100년 기업의 터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건 홍죽일반산업단지가 100% 분양을 향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최근 홍죽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은 90%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분양 상담 중으로 분양 계약이 유력한 기업들 또한 조만간 분양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0% 분양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는 2014년 4월말 20.5%에 머물렀던 홍죽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을 제고하기 위해 입주기업에 대하여 부지매입비 10%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경기도에 건의하여 부지매입비 2차 보전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전국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분양상담을 실시하고, 각종 매체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양주시의 노력과 지원시책 등에 힘입어 유망기업들이 홍죽일반산업단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 지난해 말 분양률 76.1%를 달성하고 올해 말 분양률이 90%까지 수직 상승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양률 상승과 동시에 기존 분양계약 체결 기업들 또한 입주를 진행하고 있고, 현재 홍죽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완료한 30개 기업에 약 800여명이 종사 중에 있다.

앞으로 기업들의 입주가 완료될 경우 60개 기업에 1800여명이 근무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홍죽일반산업단지에서 송추IC까지 7km 이내로 단축하는 국지도39호선 시설개량 사업은 2019년 착공해 2020년 준공 예정이다.

또한, 국지도39호선 상에서 진입이 가능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포천 구간 공사 또한 2017년 초에 착수될 예정에 있어 향후 홍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물류 수송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홍죽산업단지가 모두 분양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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