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2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1월 1일부터 관내 경로당 3개소에서 ‘재미있는 어르신 기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재미있는 어르신 기억학교’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 치매환자 급증에 대한 예방책으로 어르신들의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놀이 교육을 통해 노후생활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한국치매예방운동본부 경기북부센터의 전문 강사와 연계하여 경로당 1개소별로 주1회, 1시간씩 총 6회를 진행한다.

실버보드게임, 종이장구를 통한 민요 따라 부르기, 푸드 테라피 등 다양한 놀이프로그램 등으로 기존의 화투문화를 대신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르신들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의정부2동 분회경로당 김동필 회장은 “평소 화투와 TV시청으로 시간을 보내다 열의 있는 강사님이 알려주는 다양한 놀이를 재미있게 따라하느라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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