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농업대학은 올해로 10번째를 맞아 지난해까지 1000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10기 교육생은 3월 23일부터 시작하여 과정을 이행한 80명이 졸업했다.

그린농업대학은 전문농업인 양성과 농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시행착오 없이 농업에 입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교육했다. 교육과정으로 도시농부반 외 3개 반을 운영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분야별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했다. 아울러 영농현장 실제교육을 통해 직접 실습할 수 있어 본인의 농사에 접목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졸업식이 배움의 끝이 아니다. 졸업이란 또 다른 배움의 도전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문이 열린다는 의미기도 하다. 앞으로도 계속 평생교육을 실천하길 바란다󰡓라며 격려했다.

도시농업기술과는 내년에도 그린농업대학 내 약초, 효소반 등 4개 강좌를 개설하고 다양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