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여성취업 박람회 ‘일뜰날’이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의정부 소재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본부(舊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1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일뜰날’은 북부지역의 대표적 여성 일자리 박람회로, 그간 경력단절로 다시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비롯해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취업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여성일자리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열리는 첫 번째 일뜰날 행사다.

도내 여성구직자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면접관, 직업탐색관, 직업체험관, 여성창업관 등이 마련된다.

현장 면접관에서는 알파오토파츠, ㈜제이앤피21, ㈜크리스탈팜스 등 15개 업체 참여해 생산직, 사무직, 제조업 등 약 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30개의 간접참여 업체에 대해서는 면접지원자에 한해 1차 서류전형 실시 후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업탐색관’에서는 직업적성 탐색검사, 이력서 컨설팅 등 구직스킬 향상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취업관련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직업체험관’에서는 플로리스트, 진로학습지도사, 컬러테라피스트 등 여성들이 대거 진출하고 있는 유망직종에 대해 소개하고 직업설계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 창업관’에서는 여성창업인 기반마련을 지원원하기 위한 각종 창업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컬러진단 및 면접 메이크업, 취업타로 등 구직자의 성공 취업을 돕기 위한 각종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세정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여성들이 구직은 물론, 실속 있고 알찬 직업정보를 획득해 앞으로의 취업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새일2팀(031-8008-8080~6)으로 문의하면 참여업체와 채용직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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