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3동 새마을부녀회는 17일 초복을 맞아  안골 왕갈비식당에서 홀몸 어르신 8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지난 5월 부녀회에서 개최한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장금례 부녀회장은 “계속되는 장맛비와 찜통더위로 홀몸 어르신들이 쉽게 지치고 거동에 제한이 있는 등 기력이 약해져 여름철 보양음식을 대접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경로잔치 식단으로는 어르신들이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 더위를 무난히 이길 수 있는 삼계탕과 수박, 참외, 토마토 등이 푸짐하게 차려졌으며, 다양한 떡도 준비됐다.

가능3동 손호민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한 부녀회장과, 지난 일일찻집에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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