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 의정부마을(www.childfund.or.kr)이 11월 1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2회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나눔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정기연주회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원의 지원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쳐가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의정부 아이들 44명이 출연해 총 100분 동안 음악 향연을 펼친다.

1부에서는 섬세함과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현악과 관악 앙상블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신세계 교향곡, 샹제리제 등 귀에 익숙한 음악을 오케스트라 편곡하여 1000여명의 관객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해 고통받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음악과 나눔이 하나가 되는 감동을 연출한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지휘 황희정)는 기적의 음악교육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진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를 모티브로, 음악기량향상이 아닌 정서치유, 하모니를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12월 의정부에 창단됐다.

단원은 성별, 학업성적, 소득계층에 관계없이 음악을 좋아하거나 배우고 싶은 어린이로 구성되어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4·5·6학년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석호 소장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며 바른 인성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역할”이라며, “11월의 첫 시작을 큰 무대에 서는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가을밤의 정취가 함께 하는 이번 연주회 참여는 사전예약을 통해 전 좌석 무료초청으로 이루어지며, 티켓예약 및 관련문의는 초록우산 의정부마을(031-872-8674)로 하면 된다.

초록우산의정부마을은 1948년부터 한국의 사회복지역사와 함께 해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기관으로, 2013년 10월 의정부시 가능동에 개소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도서관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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