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18일 ‘Ui-pol 희망전달 프로젝트’를 통해 적립된 범죄피해자 보호기금을 가족에 전달했다.

Ui-pol 희망전달 프로젝트란 ‘의폴카페’를 활용해, 한잔당 500원씩 자율적으로 기부한 금액 및 개인컵 사용 시 추가 할인금액(100원)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해 범죄피해자 보호기금을 마련하는 제도다

의정부경찰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적립된 보호기금 전액을 관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어머니를 잃은 피해자 유가족 강모 씨에게 전달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올해 들어 범죄 피해자 150명을 대상으로 278회의 상담 및 심리, 법률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총 1억900만원 상당의 치료비·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을 해왔다.

의정부경찰서 김성권 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정부 경찰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