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최승대 부지사
제12대 경기도 최승대 행정2부지사가 10일 취임했다. 최 부지사는 경산 출신으로 도 교통건설국장 출신으로 안산시·용인시·남양주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최 부지사는 취임식에서 “막중한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소임을 맡게 된 것은 경기북부지역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고, 통일을 준비하는 중심지로 육성하며,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최 부지사는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국가안보를 위해 60여 년간 희생을 감내해 왔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중복규제로 인해 발전이 지체되고 있고, 도로 보급률도 전국 최하위일 정도로 SOC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최 부지사는 “민선5기 도정철학의 키워드는 섬김, 화합, 행복, 성장, 미래”라며 “민선5기 하반기에도 5대 철학이 도정 각 분야 주요 시책들에 반영돼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도민을 섬기는 공감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道 여러 지역에서 도로가 유실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가 있었다며 올해는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미완료된 수해복구 사업장에 대한 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수해 예상지역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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