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창업의 준비 단계부터 성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3일(목) 오후 2시 경기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2016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 한마당’을 개최했다.

‘2016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 한마당’은 경기도내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과 기존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제 환경 극복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서승원 경기지방중기청장,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전시 부스를 직접 방문하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도내 144개 소상공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등 총 600 여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소상공인 창업 한마당’에서는 ▲소상공인 창업교육 및 사업설명회, ▲창업성공사례발표 및 전략특강, ▲푸드트럭 등 청년창업자 먹거리 코너 운영, ▲우수 소상공인 제품 홍보 및 전시·판매가 이뤄졌다.

특히, 경기도의 각종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참가한 소상공인들이 전시 부스로 참가해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먼저, 경기도만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경기도 프랜차이즈 육성 지원사업’ 최종 선발 업체 7개사를 비롯해 총 20개사가 참가했으며, 이밖에도 가업승계기업, 기술재창업 성공 기업 등 경기도 대표 소상공인들이 부스에 참여해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장판매를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소상공인 멘토기업 위촉식, ▲창업 성공·실패 사례 특강, ▲소상공인 경영 및 애로상담관을 운영해 예비창업자와 성공 소상공인들 간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야외에서는 푸드트럭과 먹거리장터도 운영돼 방문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가 어려울 때 일수록 생계형 소상공인이 늘면서 생계지속을 위해 출혈경쟁을 하다 보니 경쟁력이 부족한 사업체는 도태되는 경우가 많다”며, “성공한 창업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가 가장 중요한 만큼 창업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에 많은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일 까지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1544-98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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