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이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해피 런치 콘서트>, 그 두 번째 무대가 오는 28일 12시에 개최한다.

<해피 런치 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펼치는 작은 음악회로, 평소 바쁜 일상 속에 문화예술 향유가 힘들었던 직장인들과 주부들, 의정부지역 시민들을 위해 기획 된 특별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3인 3색 콘서트’로 각기 다른 음색과 매력을 갖은 소프라노 김지혜, 테너 홍명표, 바리톤 우범식 세 명의 성악가가 한국, 이태리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피아니스트 정지현의 협연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초가을에 접어드는 계절에 감미로운 음색과 명료한 곡 해석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소규모 클래식 공연으로 9월 28일(수) 오후 12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로비 특별무대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지난 8월, ‘앙상블 서울브라스의 금관5중주’를 관람한 관객들은 “점심시간을 통해 평상 시 관람하기 힘들었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일반 클래식 콘서트와 달리, 친숙한 레파토리의 연주곡들을 커피와 토스트를 즐기며 들을 수 있어서 기쁘다.” 라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해피 런치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오는 10월 26일(수) 낮12시 진행될 예정이며,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 김정현, 비올리스트 김신희, 첼리스트 송인정 등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 ‘벨루스콰르텟’의 실내악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해피 런치 콘서트>는 음악회와 함께 커피와 토스트가 제공되며, 티켓은 5천원으로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2 / www.uac.or.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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