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동(동장 임종문) 주민센터는 지난 27일 자매도시인 강릉시 연곡면으로 자생단체 회원 43명을 구성해 농촌 일손 돕기를 다녀왔다.

녹양동과 연곡면은 2009년 11월 28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해마다 연곡면 농가를 방문하여 배추 결속작업, 옥수수밭 거름주기 등을 실시해 왔다.

이번 방문으로 연곡면 행정2리 소재 1500여 평 비닐하우스에서 오이순지르기, 곁가지 제거 작업에 참여했다.

연곡면장(위호진)은 일손 부족과 이상저온 현상으로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자매도시인 의정부 녹양동 주민들이 찾아와 일손을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을 주민이 손수 담근 막걸리와 감자떡을 대접했다.

임종문 녹양동장은 자매도시인 만큼 언제든지 일손이 부족하면 불러달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간 주민들에게 경제적으로 혜택이 주어지는 정기적인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등 兩 도시의 우애가 돈독해지는 행사를 많이 갖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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