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공사비 28억7천만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보행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보행 환경 개선 기본계획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정부시의 실정 및 특성에 적합한 보행환경 조성, 보행목적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보행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전 계층, 포괄적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행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는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1순위 대상으로 의정부동 의정부역 주변에 17억2천만원을 들여 보행자우선도로, 안전휀스, 신호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2순위 대상은 가능동 의정부공고 주변으로 6억4천만원을 들여 보행자우선도로와 고원식교차로, 안전휀스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3순위 대상은 의정부동 경전철 의정부역 주변으로 3억원을 투입해 노상주차장설치, 일방통행지정, 험프식 횡단보도와 고원식 교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4순위 대상은 신곡동 서해아파트 주변으로 1억1천만원을 들여 보도설치와 고원식 교차로, 보행자 우선도로는 물론 다목적 CCTV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5순위 대상은 녹양동 청구아파트 주변으로 보도설치, 안전휀스, 다목적 CCTV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보행환경개선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의정부 보행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해 보행교통관련 사업의 추진성과 분석과 보행환경 실태조사 및 문제점 분석, 보행환경개선 기본계획 목표 설정, 목표달성을 위한 부문별 실행계획 수립,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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