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스톤 컬링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크린 컬링으로 개발됐다.

스크린 컬링을 개발한 ㈜유캔두잇이 컬링의 대중화를 위해 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 5일 의정부시종합운동장 대한장애인컬링협회에서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계 빙상스포츠 컬링의 대중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발판이 마련됐다. 스크린 컬링은 스크린 골프처럼 빙상장이 아닌 실내에서도 컬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컬링은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에서 둥글고 납작한 돌(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하우스)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이다.

빙상 스포츠의 꽃 컬링은 얼음 위의 체스로 유럽이나 케나다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컬링은 그동안 국내에선 경기장이 2곳 밖에 없어 대중화에 제한을 받아왔다.

㈜유캔두잇 문옥주 대표는 “스크린 골프와 같이 스크린 컬링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컬링의 대중화와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최종길 회장은 “이번 스크린 컬링의 개발로 컬링 대중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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