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삿갓면 포도농원에서 포도 봉지 씌우기, 감자캐기, 배추농작물 정리에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하는 등 마을 곳곳에서 일손을 도왔다.
한편 자매결연지역인 영월군 박선규 군수는 지난 3년간 김삿갓면 농산물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 및 도·농 간 유대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임문환 신곡1동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효식 김삿갓면장은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요로움 속에 밝은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신곡1동 주민여러분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진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자매결연 후 10년 동안 함께 땀 흘리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니 진정한 가족이 된 것처럼 느껴진다”며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농촌 일손돕기 및 직거래장터 운영 등 농촌 사랑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