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1동 자생단체 회원과 직원 40명이 지난 25일 자매결연마을인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삿갓면 포도농원에서 포도 봉지 씌우기, 감자캐기, 배추농작물 정리에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하는 등 마을 곳곳에서 일손을 도왔다.

한편 자매결연지역인 영월군 박선규 군수는 지난 3년간 김삿갓면 농산물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 및 도·농 간 유대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임문환 신곡1동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효식 김삿갓면장은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요로움 속에 밝은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신곡1동 주민여러분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진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자매결연 후 10년 동안 함께 땀 흘리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니 진정한 가족이 된 것처럼 느껴진다”며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농촌 일손돕기 및 직거래장터 운영 등 농촌 사랑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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