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중과 회룡중 컬링팀이 제16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남여 중등부서 각각 2연패를 달성했다. 이들의 ‘금빛 스톤 신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의정부중은 26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서 열린 남중부 결승 경기에서 남중부 결승 경기서 신구중을 16대3으로 대파했다.

의정부중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신화를 이어갔다. 또 신세계 이마트 대회를 시작으로 중고연맹회장배 등 3개 대회를 잇달아 석권했다.

여중부 결승은 ‘지역 라이벌’ 회룡중과 민락중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회룡중은 이번대회 결승서 민락중을 6대4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회룡중은 중고연맹회장배 등 2관왕에 올랐고, 민락중은 신세계이마트대회를 제패했다.

회룡중은 여중부 예선서 3승을 기록했고, 민락중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결승서 더비 매치를 벌였다.

의정부 송현고는 여고부 결승서 봉명고를 9대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3개팀이 출전하는 송현고는 제10회 대회부터 7회 연속 우승기를 거머쥐는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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