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동 주민센터는 지난 26일 자매결연지인 전남 곡성군에서 생산된 멜론, 블루베리, 오이고추, 아카시아벌꿀, 찰옥수수, 감자, 건토란대 등 15개 품목 농산물을 주민센터 앞 마당에서 판매했다.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개설된 장터에서 양 지역(녹양동·고달면)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사전 주문과 당일 현장 판매로 주요 품목인 멜론 300박스, 블루베리 40박스 등 직거래 농산물이 모두 판매됐다.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최 모 주부(52세)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좋고, 자매결연지인 농촌도 도울 수 있어 흐뭇하다며, 다음번에는 더 많은 품목과 수량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임종문 녹양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도․농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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