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9일 오전 10시 교육청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경기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2017년에 진행하는 경기꿈의학교 운영을 위해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과 교육청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교육협력담당 공무원들과 25개 교육지원청 꿈의학교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이번 설명회에 참석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 설명회에서는 성남 LAMP 꿈의학교 안상국 교장, 광명 해오름 자전거 꿈의학교 김태중 교장, 시흥교육지원청 안선영 장학사가 꿈의학교 운영 사례 및 지자체 협력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마을교육공동체 기획단 김경관 장학관은 경기꿈의학교 성장 방안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과 운영, 경기지역 꿈의학교의 균형적 성장,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확대 등을 제안했다.

문병선 부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위하여 경기꿈의학교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이를 위해 지자체에서 경기꿈의학교를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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