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여성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오는 9월 2일까지 ‘창업지원실’과 ‘창업준비실’에 입주할 경기북부지역 여성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여성기업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입주 가능 업종은 정보통신 및 서비스 산업 등을 포함한 여성능력개발과 관련 사업이다. 북부지역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나, 해당사업 분야 사업자 등록 2년 이내의 초기 여성기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북부여성비전센터 교육 프로그램 수료생의 경우 업체선정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창업지원실은 업체 당 23㎡의 공간을 제공하며, 2개 업체를 모집한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실적 평가 후 최장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월 관리비는 7만원, 관리보증금은 50만원(퇴실 시 환불)이다.

창업준비실의 시설 규모는 1실 63㎡로, 총 5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1곳당 12.6㎡를 차지할 수 있는 셈이다. 창업지원실보다 규모는 작지만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초보 기업인들이 서로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입주기간은 6개월로 실적 평가 후 최장 1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월 관리비는 2만5천원, 관리보증금은 15만원(퇴실 시 환불)이다.

두 곳 모두 △냉난방기 및 초고속전용회선 인터넷 이용지원, △구내식당 등 센터 편의시설 제공, ▲경영 및 마케팅 정보 제공, △자금지원 상담 등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오는 9월 2일 오후 5시까지 센터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후 센터 심사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 기준은 사업화 가능성, 시장전망, 경영자적 자질, 자금 조달 능력 등이다.

김대경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장은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경기북부의 여성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여성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북부여성비전센터 교육팀(031-8008-8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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