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이 8일, 부용교와 무명교 등 노후화된 위험교량의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4억원을 국민안전처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용교(신곡2동)와 무명교(산곡·금오동) 등은 지난 4월 정밀점검 용역을 실시한 결과 안전등급 D~C등급 교량 중 부분적으로 D등급을 받아 노후화 보수·보강이 시급한 실정이다.

홍 의원은 “부용교와 무명교 등은 준공된 지 20여년이 지나 철근 노출, 토사 퇴적, 콘크리트 파손 등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되어 왔음에도 의정부시의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계속 미뤄져왔다”고 밝히고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안전한 교량을 제공하게 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4개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공사가 완료되면 주변 주민 2천여 명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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