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자앙상블 연주 봉사단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가 23일 오후 6~7시 의정부역지하상가 문화공간에서 열렸다.

‘효자앙상블’ 봉사단이 마련한 작은 음악회는 강양희(건반) 단장과 초중고생 7명의 현악·타악기로 구성됐다.

작은 음악회는 영화 삽입곡으로 사랑받는 플라이미투더문(날 달로 날아가게 해줘요)을 시작으로 사랑의 기쁨, 가브리엘스오보에 등 아름다운 명곡의 연주가 이어졌다.

영화 시스터액터의 삽입곡 아이윌팔로우힘과 비로제떼 등 선율이 더해져 더위에 지친 시민의 마음을 잔잔하게 적셨다.

이어 ‘아빠와 통기타’ 15명의 맴버(50~60대)가 옛날노래 ‘장미’ 등 가요 3곡을 연주해 중년의 설렘과 추억을 선사했다.

작은 음악회에는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의정부지부 관계자, 의정부챔버오케스트라 김인철 단장, 의정부역지하상가 상인회, 시민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효자앙상블 봉사단은 매주 두 차례 의정부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을 찾는다. 봉사단은 이곳에서 지금까지 50차례 이상 연주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빠와 통기타’ 김인철 단장은 “효자앙상블이 좋은 여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Fly me to the moon’
날 달로 날아가게 해줘요.
And let me play among the stars
별들 사이를 누비며.
Let me see what spring is like on Jupiter and Mars
목성과 화성의 봄은 어떤지 보게 해줘요.
In other words, hold my hand
다시 말한다면, 내 손을 잡아주세요.
In other words, darling kiss me
다시 말한다면, 내게 입맟춤을 해주세요.
Fill my heart with song
내 맘을 노래로 채우고.
and Let me sing for ever more
영원히 그 노래를 부르게 해주세요.
You are all I long for all I worship and adore
그댄 내가 갈망하고, 숭배하며 동경하는 사람이죠.
In other words, please be true
그러니 진심으로 날 대해줘요.
In other words, I love you
그말은 당신을 사랑한다는 거예요.

▲ 효자앙상블 연주 봉사단
▲ 아빠와 통기타 연주단
▲ 의정부역지하상가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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