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계곡은 2009년 4월 환경부에서 지정된 물놀이 지역으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물놀이객이 이용하는 계곡인 만큼 철저한 수질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6월, 9월에는 월2회, 7~8월에는 주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항목은 분변 또는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감염사고를 예방하고, 피부병 예방 등 수질의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인 대장균이며,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 권고기준은 대장균 500개체수/ml 이하 이다.
현재까지 수질검사 결과 최저 37개체수/ml, 최고 290개체수/ml, 평균 115개체수/ml이며, 최고수치마저도 기준의 절반이하 수준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기에 적합한 청정계곡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물놀이가 이루어지는 9월까지는 수질조사를 계속 실시할 것이며,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