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복합문화단지 조감도
의정부 복합문화단지 조성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본지 관련기사, 지난 2월7일 >

지난 7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이 투자활성화 대책 중점추진과제 1호 안건으로 의정부 복합문화단지 조성 사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은 K-pop, 애니메이션 캐릭터, 농촌체험파크(스마트 팜), 교외형 아울렛 등 62만㎡ 규모로 3824억원을 투입해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

복합문화단지는 단지 내 뽀로로 테마랜드, 가족형 호텔, 교외형 아울렛, K-pop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민간부문 출자자 공모를 통해 콘텐츠 보유 기업, 금융회사, 건설사 등 10개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의정부 복합 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 개발주식회사(가칭)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의정부시가 34%, 민간이 66%를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복합문화단지는 인근 민락2지구, 고산지구 등 배후 시장이 형성되고, 국도 43호선과 내년 6월 개통예정인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지난달 2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시작으로 이달 6일 중도위 관계자가 사업 현장을 답사했다.

안 시장은 8일 기자간담을 통해 “사업이 완성되면 의정부시는 부정적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문화·관광, 예술 콘텐츠 등 한류문화 생산 및 성장기지로 발전해 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 복합문화단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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