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2동과 강릉시 강동면은 지난달 30일 강동면 종합복지회관에서 도농 자매결연 협약식 행사를 개최했다.

자매결연 행사를 위해 의정부2동 유은희 동장, 자생단체장(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청소년지도위원회,체육진흥회) 위원, 농협직원 등 25명이 방문했고 강동면에서는 임윤승 면장과 시의원, 이장협의회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60여명이 함께 했다.

두 마을은 협약식을 통해 농특산물 직거래와 체육, 문화행정 교류 등 우호협력을 다져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을 약속했고 친목과 우애를 다졌다.

이날 의정부2동 자생단체협의회에서는 기념품(행사용 천막)을 전달했고 강동면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미역을 선물했다.

임윤승 강동면장은 “강동면은 이번에 자매결연을 처음 맺게 되어 기대가 크며 의정부2동과 강동면 간의 1사 1촌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은희 의정부2동장은 “강동면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민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처가 생기고 농촌지역은 농가소득을 올려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한다”고 답했다.

의정부2동 정병술 주민자치위원장도 “강동면과 함께 추진할 농촌일손돕기, 농촌문화체험,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등의 교류가 이루어져 도농이 상생하는 동반자로서 오래도록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 의정부2동 방문단은 정동진 해변 환경 정화활동 캠페인에 참여해 백사장 쓰레기 수거에 동참했고 강릉통일공원(통일안보전시관), 정동진 썬크루즈 등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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