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3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원승연)는 지난 6월 18~19일 백제 고도 부여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가능3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문화탐방’의 일환으로 가능3동 꿈나무 30명이 1박 2일간 부여 궁남지·국립부여박물관·정림사지박물관·낙화암 등 백제의 유물·유적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1400년전 백제의 흔적을 돌아보고 레크레이션과 챌린지 체험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립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참가한 학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질문과 메모를 하는 등 진지하게 백제역사를 배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염영분 가능3동장은 “17회째를 맞는 문화탐방이 가능3동의 마지막 문화탐방이 되어 아쉽긴 하지만, 학생들이 역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를 계기로 미래의 주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내년에 통합되는 흥선동에서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문화탐방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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