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2사단·한미연합사단은 17일 부사단장 이·취임식을 캠프 레드 클라우드 내 빌리지 그린 잔디밭에서 거행했다.

신임 지원부사단장 존 R. 에반스 준장 후임으로 데이비드 J. 프랜시스 대령, 작전부사단장 브라이언 메네스 준장의 후임으로 대령 조니 J.존슨 대령, 김태업 준장은 한미연합사단 부사단장으로 부임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이임하는 지휘관으로부터 신임 지휘관에게 공식적인 연합사단 휘장의 승계를 상징한다.

신임 한미연합사단 부사단장 김태업 준장은 “美2사단·한미연합사단의 일원이 된 것은 본인의 큰 영광으로, 양국의 끊임없는 우호증진과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美2사단·한미연합사단장인 시어도어 D. 마틴 소장은 “우리는 전사사단으로 부임하는 신임 지휘관을 자랑스럽게 환영하며, 한미연합사단은 한반도 내 평화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위협 제거에 실패할 경우 한미공조의 지원하에 ‘오늘밤 싸운다’란 준비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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