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향토음식 농촌형 외식공간 ‘농가맛집 매화당’이 이목을 끌고 있다.

2015년 향토음식자원화사업으로 숙박과 식사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편의시설을 갖춘 ‘농가맛집 매화당’은 농가형 외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5일 의정부 우리음식연구 회원 40명이 맹골 농촌 체험마을에서 두부 만들기와 농가맛집 매화당의 대표 메뉴인 콩 스테이크와 전통장을 이용한 음식 등 향토음식 맛 체험시간을 가졌다.

농가맛집 매화당 상차림은 전통방식으로 직접 담은 된장, 고추장, 간장 등 발효장을 이용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벼누룩을 활용하여 직접 빚은 맹골 전통주(가양주)와 지역에서 직접 생산하는 손두부로 만든 콩스테이크가 주 메뉴다.

또한, 연푸죽은 양주만의 향토음식으로 사라져간 옛 음식을 살려 양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억의 음식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의정부 우리음식연구 한 회원은 “반찬이 정갈하고, 맛이 깔끔하며 대접받는 느낌이라 좋았다”며 “기회가 되는대로 가까운 시일 내에 가족들과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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