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살인사건 용의자가 10일 밤 경찰에 자수해 검거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3시경 의정부 사패산 4부 능선 등산로 부근 바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용의자 J(45)씨가 10일 오후 10시 55분경 의정부경찰서 형사팀으로 전화를 걸어 와 자수 의사를 밝혀 의정부서 강력팀을 강원도 원주시로 급파해 검거했다.

용의자 J씨는 경찰에 검거되는 과정에서 살해 사실 자백,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과 대조한 결과 일치해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앞으로 용의자 J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상세한 범행경위 등에 대해 수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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