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월 7일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7개 단체 회원 40여명과 함께 자매결연지인 연천군 신서면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농촌 일손돕기는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천군 신서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농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의정부3동 주민자치위원 등 40여명은 무더위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6천㎡의 밭에 콩을 파종했으며 연천군 신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만들었다.

의정부3동은 2015년 신서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안보체험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서면은 휴전선 11㎞와 접한 연천군 최북단 지역으로 전 지역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쌀, 콩, 참기름, 율무 등 특산물이 유명하다.

이원선 의정부3동장은 “이번 농촌 일손돕기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하여 서로의 우의를 다지고 농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연천군 신서면장은 “바쁘신 가운데 신서면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도와 준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신선하고 맛있는 농산물은 우선 의정부3동 시민을 위하여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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