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 의정부사무소는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2016년 외국인고용조사를 실시한다.

2016년 외국인고용조사는 통계청 조사원이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의 거주지․사업체 등을 직접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와 13개 언어로 번역된 조사표를 병행 사용한다.

또한, 원활한 조사를 위해 각 대학 및 사업체에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하였고 조사협조 요청, 조사개요 등을 8개국 언어 음성파일로 제작하여 조사원들이 외국인과 대면 시 활용하도록 제공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6년 10월 공표될 예정이며, 외국인 관련 정책수립 및 국내 노동시장의 연구 분석에 필요한 자료로 널리 활용된다.

박기석 의정부사무소장은 “외국인고용조사를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 대한 고용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