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25일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여 독립운동정신을 고취하고, 후손들에게 애국정신 함양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소앙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장, 도․시의원, 기관장, 학교장, 조소앙선생공원 조성사업 추진회, 함안조씨 중앙종친회, 유족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제25사단 군악대 공연이 식전 행사로 펼쳐지며, 본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및 동상 제막식, 기념사, 감사패 수여와 기념관 관람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소앙 기념관 개관을 계기로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삶을 되돌아 보며 후손들에게 남기고자 했던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주시의 대표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념관은 남면 황방리 214-7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6년 학술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토지매입, 도시관리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기념공원 조성, 본가 및 전시관 건립 등의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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