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18일 혈액암으로 투병중인 안모(45) 씨의 집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이 하고 깨진 유리문 교체, 화장실 및 창고 도색 작업, 맞춤형 가구 및 컴퓨터 지원, 출입문 위의 썬바이저 설치 등 열악했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행복한 집 만들어주기 7호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 아래 의정부 회룡로타리클럽에서 집수리에 소요되는 비용 및 물품, 기술인력 자원을 후원하고 제2군수지원사령부,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대상자 안모 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네 자녀를 둔 여섯 식구의 가장이나 지난 1월 혈액암을 진단을 받아 힘겨운 투병생활과 생활고라는 이중의 고통을 받고 있었다. 게다가 10년 이상을 거주하여 제대로 된 집수리를 한 적이 없어 온 방안에 곰팡이가 쓸고 모든 방문의 손잡이가 고장나는 등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자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석찬 위원장은 “가정의 달 5월에 여러 단체의 후원과 봉사로 또 하나의 행복한 집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며 “자금동의 더 많은 행복한 집을 위해 앞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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