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2개월 간 도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3D프린팅이란 설계도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설계에 따라 종이 플라스틱 액체 등의 원료로 3차원(3D)의 입체적 물체를 프린트하는 새로운 출력 기술을 말한다.

특히, 최근 3D프린터를 활용하는 산업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3D프린터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방과 후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도 활성화되고 있고, 이를 체계적으로 교육할 전문 강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교육은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총 169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4시간씩 ▲3D프린팅(80시간) ▲방과후 지도(80시간) ▲직업소양 및 취업준비(8) 등의 과목들을 수강할 수 있다.

우선, ‘3D프린팅’ 과목에서는 3D프린터 활용산업과 응용사례에서부터 3D모델링 프로그램 운용, 3D프린터 기구부 조립, 3D프린팅 출력 및 후가공, 3D 사이언스 키트를 활용한 방과 후 교육 실습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3D프린팅디자인운용사 2급 자격증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과 후 지도’ 과목에서는 아동발달과 상담이론 및 기법,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방과 후 프로그램 기획 방법, 3D 프로그램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직업소양 및 취업준비’ 과목에서는 취업을 위한 강점 발굴, 취업계획 수립에서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법,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3D 프린팅 지도사를 꿈꾸는 도내 여성이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오는 5월 25일까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교육 참가신청서를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접수(jobenuhasu@gg.go.kr) 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교육대상자로 선발한다. 디자인 및 IT관련 전공자(경력자), 2D·3D 디자인 및 설계 관련 전공자, 방과후 교사, 자유학기제 교사 활동 경험자, 기타 컴퓨터 관련 자격 보유자의 경우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한다.

김대경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가진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며 “관심 있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 이를 통해 취업의 꿈을 꼭 실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교육팀(031-8008-8095)으로 문의하거나 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