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암 아일랜드캐슬
의정부 장암 아일랜드캐슬이 올 여름 개장이 가능할까?

아일랜드캐슬은 오는 5월 18일 5차 경매를 앞두고 있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일랜드캐슬은 지난 2005년 6월 착공해 2009년 11월 준공했다. 이곳은 현재 준공한지 7년째에 접어 들었지만 공사비 미납으로 인해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아일랜드캐슬은 콘도 531실, 호텔 101실, 부대시설 등 연면적 12만2000여㎡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현재 경매 권리을 취득한 롯데건설이 야외워터파크 1층 푸드코트(80평)를 제외한 시설물에 대해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의정부지법에서 실시된 경매는 지난 4월 14일 4차 경매가 유찰돼 오는 5월 18일 5차 경매를 앞두고 있다. 2616억원으로 시작된 경매가는 5차 경매 최저가 627억으로 낮아졌다.

장암 아일랜드캐슬 경매와 관련해 의정부지법에 배당을 신청한 이해관계자는 의정부시 재산세 미납액 14억원을 비롯해 대주단·골든브릿지자산운용·경남은행·NH증권, 시행사인 유니온브릿지홀딩스·한국자산신탁 등을 포함한 38곳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두세 곳의 리조트 업체가 관심을 갖고 경매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곳의 시설물은 준공한지 7년째 접어들어 전체 시설물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잔존가치 하락 등으로 낙찰 시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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