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보컬리스트의 대표주자, 이은미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오는 2월 19일(금), 20일(토)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을 거쳐 1992년 1집 기억속으로를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한 이은미는 호소력 짙은 노래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 이후 9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펼쳤으며, 이번 콘서트는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Spero Spere(‘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라는 라틴어)에 수록된 '가슴이 뛴다'를 타이틀로 내세웠다.

이번 <이은미 콘서트-가슴이 뛴다>는 국내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는 이은미의 완벽한 무대와 진정한 보컬리스트로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오로지 음악과 세상을 소통하며 20여 년 동안 소리 위를 걸어온 그녀가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겨줄 공연이다.

‘어떤 그리움’, ‘애인있어요’, ‘기억 속으로’, ‘녹턴’, ‘죄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은미의 주옥같은 대표곡에서부터 특유의 애절하고도 진한 고독이 묻어나는 신곡 ‘마비’, ‘가슴이 뛴다’, ‘괜찮아요’ 등 관객의 가슴을 울리고 슬픔을 어루만지는 이은미만의 영혼의 음색이 또 다른 희망으로 관객들을 감싸 안게 될 것이다.

라이브는 고집해야 하는 게 아니라, 당연하다고 여기며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그녀는 특유의 음색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지금 너의 모습이 너여서 아름답다고 위로하며 관객과 호흡하게 된다.

우리 시대가 인정하는 최고의 DIVA 이은미가 선사하는 ‘가슴 뛰는’ 이번 무대는 원하는 소리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다시!를 외치는 그녀가 선사하는 위로와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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