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박형식, 총감독 이훈)가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5월 13~22일)를 맞이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로 음악극 창작자들의 신작 개발을 독려하는 ‘음악극 어워드’ 참가작 공모와 두 번째로 관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공모,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악극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이끄미(자원봉사자)를 공모한다.

첫 번째 ‘음악극 어워드’ 사업은 음악극축제가 국내 음악극 창작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2011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음악극 창작자들(작가·작곡가·연출가)의 신작 아이디어들을 간소한 쇼케이스를 통해 일반시민과 전문 평가단에게 선보여, 본격적인 무대화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 중 우수작 3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제작 지원금을 수여한다. 지난해는 극단 벼랑끝날다의 ‘그녀를 구하라’가 대상으로 선정돼 5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올해 제6회 음악극어워드 참여신청은 3월 15일까지다.

두 번째 시민참여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하고자 공연이외에 관객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찾는 것으로, 푸드트럭, 체험프로그램, 플리마켓 참여팀 등을 모집하고자 한다. 참가신청은 3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세 번째 축제의 꽃, 의정부음악극축제 이끄미 모집은 해외공연단 통역, 야외공연·기획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사진·영상기록 등 축제 각 분야에서 활약할 자원봉사자를 찾는 것으로, 만 15세 이상 국내 거주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3월 31일까지다.
각 공모사업별 일정 및 세부내용, 참가신청서 양식은 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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