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월 20일 시장실에서 류혜숙 녹양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명상숲(학교숲) 조성사업 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2003년부터 작년까지 약 19억원의 사업비로 총22개교, 2만7400㎡의 면적을 녹지공간으로 확충했으며, 올해는 녹양초등학교가 선정되어 3500㎡의 면적을 녹색 쉼터 및 휴게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명상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녹양초등학교에 6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과 의정부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시공, 사업완료 후 명상숲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까지 지속적인 상호 협의와 교류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나무를 심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장이 시민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자라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귀중한 정서함양과 자연을 사랑하는 가치관 육성, 인근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명상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녹색 희망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 실천을 위해 명상숲 조성 뿐만 아니라 공원 및 녹지 조성, 쌈지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도시 전체가 녹지와 숲으로 어우러진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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